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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거리

내 마음대로 뽑은 반전영화 베스트10

by nonobibi 2008. 6. 5.


언제 부터인가 '스릴러 영화 = 반전 영화'라는 공식이 성립 돼기 시작했다. 또, 이제는 스릴러 영화에
반전이라는 요소가 없으면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공식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는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센스'가
세상에 널리 알린건 사실이다.


식스센스의 닭살 돋는 반전이후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반전영화들 중에는 썰렁한 반전에 의한 또 다른 의미의
닭살을 선사 해준 영화들도 많다. 그 만큼 우리들이 반전영화를 찾는 다는 반증이기도 할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왜 반전영화를 좋아하는 것일까?


스릴러영화의 특성상 감독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리를 유추하도록 유도 하고 있다.
영화 내내 그것도 끝나는 순간 바로 직전 까지 가지고 있던 내 생각이 틀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우리는 쉽게 '뒷 통수 맞았다'라는 표현을 한다. 현실세계에서 뒷통수 맞는것 만큼 기분 나쁜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만큼은 이 느낌이 희열로 다가 온다. 그 희열과 신선한 충격은 영화의 크나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반전영화를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가지 규칙이 있다.


그 첫번째, 반전의 내용을 알고 보지 말라.
당연한 이야기다. 말 그대로 반전이다. 반전이란 자신의 생각과 반대로 전계된다는 뜻이다.
반전영화를 찾는 이유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신선한 충격과 희열을 맛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시청률에 연연한 몇몇 TV 프로그램에서 영화의 내용을 낱낱히 알려주는가 하며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악성 스포일러들의 글들은
영화를 보는 기대치를 한없이 깍아 내리고 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작이 단 몇줄의 스포일러성 글로 인해 사라져 버린다면 그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또 어디있을까?



두번째, 반전영화인것 자체를 모르고 보면 더 재밌다.
말 처럼 쉽지는 않다. 영화를 고를 때 '반전영화' 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기도 하며 입소문에 의해 듣고 보는 경우도 많다.
또 요새는 영화 포스터에 큼직한 글자로 '반전'이라 써 놓고 광고를하는 영화도 많으니 말이다.
예를 들어 쏘우1,2만 해도 그 반전때문에 잼있게 보았다. 하지만 3,4까지 나옴으로써 그 누가 3,4에 반전이 들어있지 않을리라는 생각을
못하겠는가. 그로 인해 분명 3,4에서는 스토리 보다는 더욱 잔임함쪽으로 시청자들을 모으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한다.



세번째, 다사 한번 보라.
처음 느꼇던 충격과 재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싶거든 2번 보지 않는것이 더 좋을 수 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한번 보고 그 영화를 100%이해하기에는 불가능 하다.
스릴러 영화의 특성상 감독은 영화 중간중간에 반전의 실마리가 될만한 그 무언가를 숨겨두어 암시하기 마련이다.
처음 봤을 때 못 봤던 그 무언가를 두번째,세번째 볼때 찾게 된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것이다.





극히 주관적인 반전영화 베스트10(가,나,다순)


1. 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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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업가 하지만 일밖에 모르는 형을 위해 정체불명의 게임 회사를 추천하는 하는데

그 때 부터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조디악, 세븐, 파이트 클럽등을 만든 거장 데이빗 핀처 감독과 주연을 맡은 마이클 더글라스와 숀 펜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2.디 아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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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노출 되면 안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저택에서 살고 있는 니콜키드만
어느 날 집안 일을 돕는 하인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하인들이 들어오고 나서 생기는 기이한 일들....

개인적으로 참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와 비슷한 내용의 어느 작품때문에 크게 빛을 보지는 못한 안타까운 작품이라 생각한다.





3.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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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치를 만든 가이리치 감독의 작품이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기가막힌 연계성으로 감탄을 자아 냈던 영화

유쾌한 반전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작품





4.매치스틱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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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사기꾼 니콜라스케이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어렸을 때 해어진 딸이 나타나면서 그 동안 못 느꼈던 행복을 느끼는데....

가장 최근에 본 영화 중에 하나이다. 역시 별 기대 없이 봐야만 크나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5.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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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영화의 대명사 식스센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하겠는가!





6.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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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치던 어느 날 밤 어느 한적한 곳에 위치한 호텔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한명 한명씩 알수 없는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하는데....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몰입도도 훌륭하고...





7.유주얼 서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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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이전의 최고 반전영화로 꼽는 영화이다.

모든 사람이 반전영화 추천하면 빠지지 않는 영화이기도 하다.





8.지구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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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걸작'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신하균의 연기와 백윤식 선생님의 열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9.트루먼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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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변 모든 사람들과 환경들이 나를 위한 것들이다'라는 아이디어가 아주 참신했던 영화

짐캐리라는 배우를 알게해준 영화이다.

짐캐리의 대사 중에 

'오늘 하루도 다시 못 만날지 모르니 하루치 인사를 미리 해두죠.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라는 대사가 아직도 머릿속에 남는다.





10.파이트 클럽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데이빗 핀쳐 감독의 또 다른 작품. 브래드 피트와 애드워드 노튼의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

브래드피트의 근육질 몸매를 덤으로 볼 수 있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다.




이상으로 반전영화 10개를 뽑아봤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좋은 영화들이 많아서 10개만 뽑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시 하번 밝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뽑아본 영화들입니다.

여러분들도 개인적으로 추천 할만한 영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그럼 즐거운 AV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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